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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여제’ 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사상 남녀 통틀어 첫 90승 대기록

헤럴드경제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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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 시프린이 월드컵 알파인 스키 통산 90번째 우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AFP]

미켈라 시프린이 월드컵 알파인 스키 통산 90번째 우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독보적인 ‘스키여제’ 미켈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사상 최초로 9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

시프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린 2023-2024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02를 기록해 우승했다.

시프린은 시즌 2승과 함께 월드컵 통산 90승을 달성했다.

알파인 월드컵에서 남녀를 통틀어 90승은 시프린이 처음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40승을 넘어선 선수도 없을 만큼 압도적이다. 종전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은 남자의 경우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 여자는 타이거 우즈와 교제해 잘 알려졌던 린지 본(미국)의 82승이었다. 둘 다 이미 은퇴했다. 장거리를 겨루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부문에서는 노르웨이의 요하네스 호스플롯트 클라보(남자)가 기록한 68승이다.

1995년 3월생으로 현재 만 27세인 시프린은 16세인 2011년 FIS 월드컵에 데뷔, 통산 254차례 대회에 나서 90차례 우승했다. 그중 55승은 회전종목(Slarom)이다.

2022-2023시즌 14승을 거둔 시프린은 이번 시즌 100승 기록도 달성도 가능하다.


시프린은 “홈 팬들 앞에서 90승을 기록해 더욱 특별하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둬 다소 걱정되기도 했지만 동기 부여의 계기로 삼았다”고 말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출신 시프린은 어릴 때 버몬트주의 버크 마운틴 아카데미에서 스키를 배웠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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