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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합의 위반책임 南떠넘기기…"합의 난폭위반·평화 유린"

연합뉴스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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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에 "불장난 소동…위험천만한 적대행위"
한미일 해상 훈련(서울=연합뉴스)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4일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2023.4.4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미일 해상 훈련
(서울=연합뉴스)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4일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2023.4.4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27일 9·19 남북군사합의 등 남북 합의 위반의 책임이 남한에 있다고 주장하며 한미일·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불장난 소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반공화국대결광증에 들뜬 괴뢰패당' 제하의 기사에서 "윤석열 괴뢰 역적패당이 미제와 일본 반동들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 전쟁 도발 책동에 미친듯이 매여 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신문은 "돌이켜보면 괴뢰패당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그 부속합의서인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된 이후 미국에 추종하며 합의를 난폭하게 위반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린해왔다"며 남한이 남북 각종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남한이 2018년 4·27 판문점선언 이후 4년간 600여 차례에 걸친 각종 침략전쟁을 벌였고,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한미 군사연습이 지난해에만 250여차례에 걸쳐 끊임없이 감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불장난 소동은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란폭하게 위반하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적대행위의 발로"라고 위협했다.

또 지난 12일 진행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선 "괴뢰들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도하고 있지만 미일의 전쟁하수인으로서의 그 범죄적 정체는 절대로 가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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