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강호동과 중학교 동창…"얼굴 되게 크고 시끄러워" (십오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방송인 강호동과 동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게재된 콘텐츠 '나영석의 지글지글'에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주연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은 황정민에 "형님도 중산층 이상의 집안에서 컸다면서요"라고 입을 열었다.

마산 출신인 황정민은 "시골에서 살았는데 당시 70년도 때 중산층이라고 해도 거기서 거기"라고 했다.

이때 김대주 작가가 "(강)호동이 형이 마산이죠"라고 언급하자, 황정민은 "호동 씨랑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 같은 반이었다"고 떠올렸다.

황정민과 강호동은 70년생 동갑내기로 마산중학교 동문이다. 나영석이 "중학생 때 호동이 형 덩치 어마어마했을 텐데"라고 하자, 황정민은 "그래서 내가 나중에 나왔을 때 강호동이라는 선수를 한눈에 알아봤다"며 "얼굴도 하얘 가지고 덩치가 컸다. 얼굴이 되게 컸다. 첫인상이 시끄러웠던 기억이"라고 이야기했다.

"호동이 형도 (동문이라는 사실을) 아나"라고 묻자, 황정민은 "직접 만나서 얘기했다. 그랬더니 '정민 씨 그렇습니까. 저는 기억이 없는데예?' 이러더라"라며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