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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있다" 고백한 에스파 닝닝…집중력 부족 스트레스 토로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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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닝닝./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그룹 에스파 닝닝./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그룹 에스파 닝닝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세를 고백하며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닝닝이 말아주는 "지금 시작되는 드라마" 라고 쓰고 상황극이라고 읽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이 영상에는 에스파 닝닝이 출연해 뱀뱀과 이야기를 나눴다.

뱀뱀은 닝닝에게 "숙소에서 누워서 맨날 핸드폰 한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닝닝은 "저 약간 ADHD있다"고 답했다.

뱀뱀은 "멋있다. 되게 부지런하지 않나. 저도 있다. 사람마다 다 있다. 심하냐 안 심하냐의 차이"라고 반응했고, 이를 들은 닝닝은 "ADHD가 멋있다는 말 처음 들어본다. 진짜 긍정적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닝닝은 ADHD 증세가 심한 편이라며 "핸드폰 안 보면 이거 하다가 저거 하다가, 그냥 혼자 방에서 난리 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저 ADHD 있어서 정말 스트레스받는다. 집중도 잘 못한다. 저는 책 읽는 거랑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책도 좋아하지만 집중을 잘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뱀뱀은 한손으론 책 읽고 다른 손으로는 그림을 그리라고 제안했고, 닝닝은 "이건 생각 못했다"며 반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뱀뱀이 "멀티 태스킹 잘 되지 않나"라고 하자 닝닝은 "저는 휴대폰 하면서 사람이랑 대화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문자를 보내야 하면 '잠깐만'이라고 하지 않나. 나는 둘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뱀뱀은 한 손으로는 세모, 다른 손으로는 동그라미를 그리는 두뇌 테스트를 제안했으나 닝닝은 두 손을 각각 다른 모양으로 움직이는데 실패했다.

이를 본 뱀뱀은 "ADHD는 아닌 거 같다"며 "제가 봤을 땐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웃음을 안겼다.

ADHD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뜻한다. 성인 ADHD 증상으로는 일을 잘 끝마치지 못하고 한 가지 일을 하다가 다른 일을 하고 정리 정돈을 못하는 것 등이 있다.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 역시 ADHD 증상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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