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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중재 ‘평화협상’ 재개? 미얀마 분쟁당사자들 만났다

헤럴드경제 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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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으로 폐허가 된 미얀마 북부 카친주 라이자 지역 난민촌. [현지 언론 Simsa Kasa Multimedia 제공. 연합]

포격으로 폐허가 된 미얀마 북부 카친주 라이자 지역 난민촌. [현지 언론 Simsa Kasa Multimedia 제공. 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직후 진전이 없던 분쟁 당사자 간의 평화협상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자카르타에서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미얀마 군부, 소수민족 무장단체, 민주 진영 저항군 대표와 협상을 열었다고 밝혔다.

성명은 "협상의 주목적은 분쟁 당사자들이 통합적 대화를 하고 폭력을 줄이며, 분쟁으로 영향 받는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이 자리에서 이번 협상이 위기에 대한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분쟁 당사자들간 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 역시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번 협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회원국인 미얀마의 분쟁 해결을 위해 힘써왔으나 쉽지 않았다.


지난 9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자들은 미얀마에서 일어나는 민간인 공격을 비난하면서 군부를 직접 겨냥했다. 아세안은 미얀마 군부가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분쟁이 시작되자 다음해 2월 군부와 협상을 벌여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모든 당사자간 대화 등 5개 조항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 합의이행을 위한 평화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번 자카르타 협상은 미얀마 군사정권 타도를 목표로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민주 진영 저항군의 공세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열렸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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