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겨드랑이털·지디 염색 여부도 '음성'…또 물증 확보 실패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추가 체모 정밀 감정 결과 음성이 나왔다. 같은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의 모발 염색 여부 역시 음성이 나왔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근 이선균의 겨드랑이털 추가 정밀 감정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앞서 간이 시약 검사, 모발 정밀 검사에 이어 겨드랑이 털까지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다리털의 경우 감정 불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에 대한 명확한 물증도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지드래곤 역시 간이 시약 검사, 모발 정밀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가운데 모발 염색 여부 역시 음성이 나왔다.

염색이나 탈색을 할 경우 마약 성분을 검출하기 힘들다는 소견이 있어 경찰이 국과수에 추가 의뢰한 것. 앞서 지드래곤은 "염색을 한 적이 없다"며 수차례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바, 지드래곤의 진술대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경찰의 물증 확보가 또 다시 실패하며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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