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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판매, 28개월만에 상승세로

동아일보 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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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판매량, 전년동기 대비 5%↑

애플-화웨이 등 신제품 출시 영향
지난달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2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스마트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2021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 4분기(10∼12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 재고는 쌓이고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위축돼 왔다. 화웨이가 7나노 반도체를 장착한 신제품을 공개하고, 애플이 9월 말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신제품이 출시된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점유율을 조사하는 74개 국가 중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는 국가는 지난해 46개국에서 올해 42개국으로 4곳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필리핀, 알제리, 가나, 쿠웨이트, 불가리아, 베네수엘라 등 6곳에서 1위를 애플, 리얼미 등 경쟁 업체에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대신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 추가로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다봤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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