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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개봉일 20만 모으며 1위…극장가 반란 시작[박스S]

스포티비뉴스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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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날 2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당일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20만 3816명을 불러들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시사회를 관람한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개봉 열흘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며 관객들의 기대를 입증했다.

이는 어려운 최근 한국 극장가 상황 속 호재로 꼽힌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은 한국 영화는 4편에 그친 상황, 호평 속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서울의 봄'이 극장가에도 '봄'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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