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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첫날 20만 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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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날 전국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일인 22일 전국 20만 3,8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21만 9,471명.

개봉 전 50%가 넘는 예매율, 18만 장이 넘는 예매량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울의 봄'은 첫날부터 압도적인 성적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일주일 가까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이날 1만 4,62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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