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중대재해법 유예案 법사위 상정 무산…중소기업계 "매우 유감"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원문보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청사./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청사./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50인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시점을 내년 1월에서 2년 더 유예한다는 개정안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은 데 대해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가 입장문을 내고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국회가 "83만개 사가 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했다"며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중소기업들이 안전 전문인력 부족 등 문제로 법을 준수하고 싶어도 준수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해 법을 무리하게 적용하기보다 내실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대재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할 준비기간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내년 법 시행을 앞두고 시간이 촉박한 만큼 국회가 여야 협치로 하루라도 빨리 머리를 맞대고 유예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강조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2. 2김기현 아내 특검
    김기현 아내 특검
  3. 3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4. 4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5. 5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