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영어 모르면 주문도 못 하겠네…" 한글 표기 없는 메뉴판?

JTBC
원문보기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 메뉴판인데요.

커피랑 주스, 차, 케이크까지 카페에서 파는 모든 메뉴가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일부 한글 표기된 설명이 보이긴 하는데 영어가 익숙하지 않으면 뭘 고르기가 쉽지 않아 보여요.

이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영어 모르는 사람은 주문하지 말라는 건지, 이것도 못 읽냐고 놀리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여긴 한국"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앵커]

영어도 영어인데 이건 필기체라서 쉽게 알아보기가 더 어렵네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긴 한데 그래도 보통 한글과 같이 표기하잖아요.


[기자]

그렇죠. 요즘 식당 분위기에 맞춰서 이렇게 한글 표기 없는 영어 메뉴판을 쓰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대체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예쁜 한글 놔두고 영어를 너무 남용한다", "'1인 1메뉴 주문 필수'는 한국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이것도 일종의 차별"이라면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hyang_dan_0704']


김태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압수수색
    쿠팡 압수수색
  2. 2이재명 해수부 업무보고
    이재명 해수부 업무보고
  3. 3성탄절 강추위
    성탄절 강추위
  4. 4러시아 장성 폭사
    러시아 장성 폭사
  5. 5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