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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김천 이어 예천도 뚫렸다

조선일보 권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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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 소 5마리 검사결과 양성 반응
방역 당국이 경북의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방역 당국이 경북의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예천의 한우 농장에서 사육된 소들이 럼피스킨병에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김천에 이어 두번째 사례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예천군 호명면의 한우 농장에서 소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육 중인 소 1마리가 의심 증상을 보여 이 1마리 등 5마리를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5마리를 살처분하고 함께 키우는 소 74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농장 627호 2만2100여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전화 예찰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내에선 지난 14일 김천의 한우농가 1곳에서 소 13마리가 럼피스킨병이 감염된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지난 16일과 17일 잇따라 신고된 영천과 상주의 소 럼피스킨 의심 신고는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북에서는 한·육우 82만6000마리, 젖소 3만1000마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20.7%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권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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