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유홍준 "국토박물관 순례는 '문화유산 답사기' 유종의 미"

뉴시스 신재우
원문보기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신간 '국토박물관 순례'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 교수는 최근 선사시대부터 삼국·가야·발해·통일신라·고려·조선을 거쳐 근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유적지를 선정해 소개하는 새로운 시리즈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을 출간했다. 2023.11.21.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신간 '국토박물관 순례'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 교수는 최근 선사시대부터 삼국·가야·발해·통일신라·고려·조선을 거쳐 근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유적지를 선정해 소개하는 새로운 시리즈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을 출간했다. 2023.11.21.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어떻게 마감하느냐가 저의 큰 과제가 되어버렸습니다."

30년에 걸쳐 12권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펴낸 유홍준(74)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국토박물관 순례'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하려고 한다"며 그 끝을 예고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의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진 유 작가는 "마치 이 책으로 쓰려고 빈칸으로 놔뒀던 것처럼 각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지가 남아있었다"며 "각 권을 그냥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으면 우리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썼다"고 설명했다.

시리즈를 새로운 이름으로 이끄는 만큼 차이가 있다. 답사기가 서울, 제주, 경주 등 한 지역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순례기는 우리 역사를 시대순으로 살펴보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지역과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시대를 찾아가는 답사기"다. 이번에 출간되는 1, 2권을 통해서는 선사시대부터 시작해 비화가야까지를 다룬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신간 '국토박물관 순례'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 교수는 최근 선사시대부터 삼국·가야·발해·통일신라·고려·조선을 거쳐 근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유적지를 선정해 소개하는 새로운 시리즈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을 출간했다. 2023.11.21.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신간 '국토박물관 순례'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 교수는 최근 선사시대부터 삼국·가야·발해·통일신라·고려·조선을 거쳐 근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유적지를 선정해 소개하는 새로운 시리즈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을 출간했다. 2023.11.21. pak7130@newsis.com



유 작가는 "구석기 시대 연천 전곡리 유적을 시작으로 청동기의 반구대 암각화 등을 소개했다"며 "그간 책에서 암각화에 대한 해석은 소개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고래를 실제로 원시적인 방법으로 잡는 이야기 등은 미술사 통사에서는 이야기할 수 없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각 시대의 속살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새 시리즈의 이점을 짚었다.

그럼에도 이번 시리즈는 "문화유산 답사기의 마침표를 찍는 것"에 방점이 있다.


유 작가는 "주목을 받지 않았다면 끝을 어떻게 맺을지 고민하지 않았겠지만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만큼 의미 있게 끝내고 싶었다"며 "취지 자체는 마지막으로 답사기에 정중하게 마침표를 찍는 것이고 총 5권 정도를 더 쓰게 되면 문화유산 답사기와 순례는 끝나게 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그때면 나도 나이가 80이 될 텐데 기운이 있을 떄 성실하게 해내야겠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신간 '국토박물관 순례'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 교수는 최근 선사시대부터 삼국·가야·발해·통일신라·고려·조선을 거쳐 근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유적지를 선정해 소개하는 새로운 시리즈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을 출간했다. 2023.11.21.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신간 '국토박물관 순례'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 교수는 최근 선사시대부터 삼국·가야·발해·통일신라·고려·조선을 거쳐 근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유적지를 선정해 소개하는 새로운 시리즈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을 출간했다. 2023.11.21. pak7130@newsis.com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유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유 작가는 "이만큼 시리즈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몇 번의 진화를 거쳤기 때문"이라며 "처음 1~3권을 쓸 때 3권의 서문에 이제 그만 쓰겠다고 언급했지만 북한을 다녀올 기회가 생기면서 시즌 2가 시작됐다. 이후 문화재청장을 지내고 나서 6권부터 다시 작업에 들어갔고 또 일본과 실크로드 답사기로 해외까지 다녀왔다"고 했다.

"총 5번 정도의 진화를 했다고 생각해요. 연속극이 늘어나듯이 늘어난 게 아니라 시즌 5까지 왔다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독자들을 만났고 내가 다시 봐도 30년 전에 썼던 글과 다른 필자가 쓴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쉬운 건 답사기 1권을 다시 봤는데 그떄 쓴 글이 훨씬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진화했다고 다 좋지는 않네요. 하하."

이제 유홍준의 순례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유 작가는 "근현대는 내가 10년간 살았던 대구의 청라언덕부터 이어지는 근대의 자취에 대해서 써야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책에서 섬 이야기를 안 썼는데 한산도, 고길도 그리고 최소한 울릉도와 독도까지는 써야 책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며 최종 종착지를 '독도'로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