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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英 '국빈 일정' 시작…"늘 대한민국과 함께 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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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런던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찰스 3세 즉위 후 첫 국빈 초청으로, 대규모 공식환영식과 의회 연설도 계획돼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의장대가 도열해 환영합니다.

첫 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한영 외교 140주년을 맞아 협력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尹 대통령
"(전쟁 폐허에서 기적 같은 압축 성장 과정에) 영국은 늘 대한민국과 함께하며 우리의 산업과 기술 인프라 구축 과정을 도왔습니다."

한국 정상의 영국 국빈방문은 2013년 이후 10년만으로, 지난 5월 즉위한 찰스 3세가 처음 초청한 국빈입니다.

찰스 3세 / 영국 국왕 (지난 7일)
"이달 말 국빈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환영하고, 만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안내로 공식 환영식장에 가게 되는데, 영국 왕실은 예포 41발과 근위대 사열, 그리고 마차행진까지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에 이어 영국 의회에서도 영어로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尹대통령 (지난 4월)
"1950년 북한이 우리를 침공했을 때,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은 우리를 돕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우리는 함께 싸워 자유를 지켰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중국을 겨냥해 "러시아와 북한에 동조하는 것은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런던에서 TV조선 김정우입니다.




김정우 기자(hg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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