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판문점 견학 22일 부분 재개…미군 월북으로 중단 넉달만에

연합뉴스 하채림
원문보기
정부 기관 기획 특별견학만…일반인 신청 견학은 유엔사와 계속 협의
파주시 임진각 판문점 견학지원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견학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3.9.5 andphotodo@yna.co.kr

파주시 임진각 판문점 견학지원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견학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3.9.5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군 병사의 무단 월북으로 중단된 판문점 견학이 넉달여 만에 22일 부분 재개된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국립통일교육원이 22일 정책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20명가량이 참가하는 판문점 특별견학을 진행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동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 견학 재개 문제를 협의해왔고 최근에 특별견학 프로그램부터 우선 복원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특별견학은 통일부 등 정부 기관이 기획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앞서 유엔사는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견학(투어) 프로그램 중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사건이 발생하자 판문점 견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유엔사는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 등에 외부인을 초대하고 자체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킹 이병도 무사히 귀환했으나 통일부가 주관하는 한국인 대상 견학에는 판문점을 열어주지 않았다.


통일부와 유엔사는 최근 협의를 거쳐 특별견학부터 다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미군 월북 사건 전까지 주 4일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견학 중단 전 한국 견학 인원 중 50∼60%는 특별견학이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유엔사는 그러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견학 재개에 관해선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대상 일반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에는 최근 견학 재개 시기를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 20여 통씩 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킹 이병의 월북 전에는 누구나 웹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일반 견학을 신청할 수 있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일반견학 재개는 유엔사와 더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김영호 장관이 어제 유엔사 방문에서 판문점 견학 재개 등 양측의 협력 강화방안을 제안하고 폴 러캐머라 사령관도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에 협의가 내실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