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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월드컵 우승 유니폼' 경매 출품 예정 "'신의 손' 디에고 마라도나 능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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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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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세계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신의 손' 디에고 마라도나 유니폼을 능가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메시가 착용했던 유니폼 6장이 경매에 나온다. 그는 지난해 월드컵 결승 당시 프랑스와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욕에 위치한 '소더비스'가 주최하는 이번 경매에서는 결승전 당시 유니폼이 포함되어 있으며 800만 파운드(약 129억 원) 이상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유니폼 경매가 최고 기록은 지난해 710만 파운드(약 115억 원)에 팔린 마라도나 '신의 손' 유니폼이다"라고 조명했다.

브람 와처 소더비스 책임자는 "경매 역사상 기념비적인 케이스 앞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가 걸었던 용맹한 여정과 연결됐으며 역대 최고 선수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던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가운데 하나다. 이 귀중한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건 소더비스에 있어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메시 유니폼은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입찰이 진행되며 무료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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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전설' 펠레,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됐던 메시. 하지만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았던 것이 바로 국제 무대 성적이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임하는 각오 자체가 평소와 남달랐다.

마침내 챔피언에 등극했다. 메시는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카타르에서 무려 7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말 그대로 '하드캐리'였다.

'4전 5기'다.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이상 8강), 2014 브라질 월드컵(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16강)을 거친 끝에 2022 카타르 월드컵(우승)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승은 결코 거저 주어지지 않았다. 메시는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당시 결승에서 칠레에 무릎을 꿇고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었다.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던 그였지만 이겨내기 힘든 무게와 책임이었다. 아르헨티나 국민 모두가 만류한 끝에 다시 국가대표에 돌아온 메시는 6년 뒤 세계 정상에 섰다.

당시 메시가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소장 가치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전 기록은 마라도나가 보유하고 있다. 'BBC'는 '마라도나의 신의 손' 유니폼보다 '메시의 월드컵 우승' 유니폼이 높은 호가를 기록할 거라 예상하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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