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어딜 도망가” 女화장실 몰카범 역으로 감금…女간호사 합동작전 ‘눈길’

헤럴드경제 김유진
원문보기
[채널A 보도화면]

[채널A 보도화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상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하던 20대 남성이 현장으로 달려온 간호사들에 의해 현장에 감금된 채 경찰에 인계됐다.

18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께 경찰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있다. 남성이 못 나오게 화장실 문을 닫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시 30분께 서울 강남의 주상복합 건물 화장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범행 1시간 전 여자 화장실에 잠입한 뒤 숨어있다가 피해자의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카메라를 들이밀다 걸렸다. 놀란 피해자가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와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자 같은 층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2명이 달려나왔다.

이들은 화장실 문고리를 잡아 남성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최초 목격자는 "피해자가 소리 지르고 간호사들이 같이 나와서 문을 이렇게 (잡고) 못 나오게 했다"고 말했다.

여자 셋에 의해 감금당한 20대 남성은 꼼짝없이 화장실에 갇혀 있다가 신고 뒤 3분 만에 도착한 경찰에 그대로 체포됐다. 남성은 불법 촬영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휴대전화 속 영상은 지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 추가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도 검토하고 있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