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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가비, 심각한 부상으로 '눈물 폭발'…시즌 아웃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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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가비(19‧바르셀로나)가 충격에 빠졌다. 너무나도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스페인은 20일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최종전에서 조지아를 3-1로 꺾었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던 스페인은 7승 1패(승점 21)로 예선을 끝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가비가 안타까운 부상을 입고 말았다. 전반 20분, 상대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공을 잡다가 수비수와 충돌했다. 무릎 부위에 타격이 존재했으며 그 상태로 뒤틀렸다. 가비는 일어선 뒤 다시 그라운드에 투입됐는데, 다음 장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전반 23분, 공중볼을 가슴 트래핑으로 잡았는데,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 종료 후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가비 부상과 관련해 "내가 경험한 가장 쓰라린 승리 중 하나다. 가비는 상처받았으며 슬퍼했다. 선수, 바르셀로나, 대표팀, 그리고 모든 팀원에게 매우 힘든 순간이다. 라커룸에서는 우리가 패배한 것 같은 분위기였다. 가비는 경기를 치르기에 완벽한 컨디션이었으나, 불행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페인 '스포르트'는 "가비는 경기 도중 교체된 후 라커룸에서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팀 동료들은 그가 경기장을 떠나기 전에 잠시나마 위로하려고 했지만, 이미 망연자실한 상태였다"라고 알렸다.

전망은 좋지 않다. 스페인 '아스'는 "가비는 첫 번째 메디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MRI로 확인되면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결장할 것이다. 유로 2024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며 바르셀로나에도 큰 문제다. 가비는 바르셀로나로 이동해서 부상의 정확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망대로라면, 올 시즌 시즌 아웃은 물론이고 내년 여름 유로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가비는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으며 2022-23시즌에 49경기(3골 7도움), 올 시즌에 15경기(2골 1도움)를 소화했다. 만약 시즌 아웃이 확정된다면 바르셀로나에 엄청난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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