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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였어야 했다” 변우석… 짝사랑하던 이유미, 강남순이란 사실에 ‘살기’ (‘힘쎈여자’)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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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변우석이 이유미를 향한 핏빛 복수를 예고했다.

19일 전파를 탄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 분)의 정체를 알고 분노하는 류시오(변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나영(오정연 분)이 연습한대로 원고를 읽지 못하고 벌벌 떠는 모습을 보이자, 황금주(김정은 분)는 녹화를 끊고 정나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황금주는 “좀 앉아. 나영아. 무슨 일이야? 있는 그대로 다 이야기 해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나영은 “대표님. 류시오 그 사람 중국에 있는 제 동생을 인질로 잡았어요.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제 동생이 마약 운반책이 돼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황금주는 “그게 겁나서 뉴스가 다 가짜였다고 말한 셈이었니? 나영아 미안해. 나 때문에 너 이런 일 겪게 해서. 너와 동생에게 아무 일도일어나지 않게 할게. 녹화 한 시간만 미루자”라며 나영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황금주의 딸이 강남순을 알게된 류시오는 “죽였어야 했는데, 그냥 죽였어야 했는데. 정낭여도 강남순도”라며 살기어린 눈빛을 보였다. 류시오는 “이제 알겠어. 파벨이 왜 배신자를 한 번에 기회도 안 주고 죽여버리는지”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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