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학대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아동학대 공모전 수상작

경기도가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19~25일)을 맞아 ‘제3회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을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청, 경기도인재개발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에서 전시한다.

앞서 경기도로부터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 중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9~10월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주제화(그림)와 포스터 작품을 공모했다.

도 여성가족재단은 공모전에 접수된 도내 유아 및 초등생 416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경기도지사상 20작품(대상 1·최우수상 3·우수상 6·장려상 10)을 선정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이들 수상작이다.

대상에는 ‘다 알아요, 다 기억해요’, 최우수상에는 ‘혼내지 마세요, 응원해 주세요’, ‘동글동글한 마음이 좋아요, 뾰족뾰족한 마음은 싫어요’, ‘내 목소리 안 들려요?’라는 제목의 그림과 포스터가 선정됐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을 인격과 권리의 주체로서 존중하고, 사회구성원이 다 함께 아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관심과 힘을 모을 때 아동학대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전시회를 포함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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