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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소 외국인 근로자 국적별 '소방안전 리더' 키운다

연합뉴스 장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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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HD현대 6개 사 맞손…"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울산 동부소방서와 HD현대그룹 6개사 소방안전 간담회 기념사진[울산 동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동부소방서와 HD현대그룹 6개사 소방안전 간담회 기념사진
[울산 동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조선소 외국인 근로자 증가세에 소방당국과 울산 지역 조선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17일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HD현대그룹 종사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미포조선 등 울산 지역 6개 사 소방안전관리 위원과 동부소방서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언어·문화 차이로 소방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관련 안전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소방당국과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 국적별로 소방안전 리더를 양성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과 동부소방서는 지난 2월 신규 입국 근로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해용 동부소방서장은 "지역 거주 외국인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조선소가 함께 자리잡은 대표적인 조선업 도시로, 수주 증가 후 외국인 근로자가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고 있다.

현재(10월 기준) 동구에 사는 외국인 인구는 총 6천792명으로 전년 동월(3천896명) 대비 74.3% 늘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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