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측 "할아버지 10월 별세, 장례 조용히 치렀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조부상을 당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7일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난달 박나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장례식을) 조용히 치러서 주변에 가까운 정도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 할아버지 박만배 씨는 지난달 3일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9세.

박나래 조부상 소식에 샤이니 키, 배우 황보라, 이장우, 이주승, 방송인 한혜진, 기안84, 제이쓴·홍현희 부부, 코미디언 문세윤, 이국주, 양세찬 등 연예계 지인들이 위로를 담아 근조화환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의 할아버지는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박나래는 2021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가 아버지처럼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할아버지는 "나래는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이 객지에서 혼자 학교 다니며 혼자 저렇게 컸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짐이 돼선 안 되겠다. 언제나 나래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손녀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