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1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국힘, 김포시 서울 편입 특별법 '원포인트 발의'..타 지역은 후속 법안으로

파이낸셜뉴스 서지윤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부산·경남 행정통합도 준비

서울-김포 통합 특별법 접수하는 조경태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이 16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접수하고 있다. 2023.11.16 [공동취재] uwg806@yna.co.kr (끝)

서울-김포 통합 특별법 접수하는 조경태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이 16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접수하고 있다. 2023.11.16 [공동취재] uwg806@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6일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발의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특별법 추진 이유로 △김포골드라인 용량 부족 및 서울 5호선·9호선 연장 지연 등 교통 문제 해결 △서울의 메가시티 추진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특별법은 경기도 김포시를 경기도 관할구역에서 제외하고, 서울시 관할구역에 편입해 김포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을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되,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이 법 시행 전에 해당 시 지역에 적용되던 경기도의 조례·규칙을 적용하자는 내용이 부칙에 추가됐다.

농어촌 특별전형 규정도 2030년 12월 31일까지는 적용하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법안 발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포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통합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치권 문제도 어느 정도 보장해야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김포시 외 경기도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 및 부산·경남 지역의 행정 통합도 후속 법안을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 위원장은 "부산·경남을 유력하게 통합하는 논의를 시작했다"며 "법률을 통해 강제성을 부여하고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법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편입 대상으로는 구리, 고양 등 3~4개 지역이 거론된다.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국민의힘은 야당 압박에 나선 모습이다. 조 위원장은 "야당은 당연히 협력해야 한다"며 "메가시티 '5구 3특'은 여야 대선주자 공약사업이다. 공약을 안 지키면 그것이야말로 국민 사기극"이라고 강조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