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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무원' 박해수, 차기작은 '악연'…이일형 감독과 첫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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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해수가 차기작으로 '악연'을 확정한 가운데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16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프로필 사진 속 박해수는 무표정부터 옅은 미소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해냈다.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댄디한 매력을 뽐냈으며, 자유로운 포즈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수리남', 영화 '유령'에서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흡입력 있게 소화했으며 연극 '파우스트'에서는 악마 '메피스토'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넷플릭스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박해수에게는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신작 역시 넷플릭스다. 영화 '검사외전', '리멤버'를 만든 이일형 감독의 신작 '악연'의 출연을 확정했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카카오 웹툰 '악연'을 원작으로 한 '악연'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뒤엉킨 인물들의 반복되는 악연의 굴레를 긴장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박해수는 우연히 의문의 사고를 목격한 후,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하게 되는 인물로 변신한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거래가 성사되는 듯했지만, 엇갈린 욕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마주한 그의 모습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박해수는 SBS '고래와 나', 티빙 '미래엔딩'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에도 참여하며 작품 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래와 나'는 오는 11월 18일부터, '미래엔딩'은 11월 30일 첫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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