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명수, 과거 관사에 개인 골프연습장 설치… 野 “자진 사퇴하라” 집단 퇴장

동아일보 정성택 기자
원문보기

15일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과거 해군 1함대사령관 재직 시절 관사에 개인 골프연습장을 설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북한 미사일 도발 당일에도 주식 거래와 골프를 쳤다는 점에 공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에서도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청문회 도중 집단으로 퇴장했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2018년 12월~2019년 11월 해군 1함대사령관 재직 때 관사에 개인 골프연습장을 설치한 사실이 있나”라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기존에) 설치를 했고 설치된 것을 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휘관으로서 권한을 남용한 것이고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지적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저도 군 생활을 했지만 (골프 문제는)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재옥 의원도 “군 고위 간부로서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보일) 처신으로는 부적절하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합참의장이 되면 (근무 중 주식 거래와 골프를 하지 않고) 임무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딸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선 “관련 학생과 학부모에게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자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해 “지휘관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당시 지휘관 모두 이달 초 장성 인사에서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핵추진 잠수함 운용에 대해선 “군사적 효용성은 있지만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저스 출국 경찰 수사
    로저스 출국 경찰 수사
  2. 2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3. 3이혜훈 인사청문회
    이혜훈 인사청문회
  4. 4민희진 용산 아파트 가압류
    민희진 용산 아파트 가압류
  5. 5김혜경 여사 한일 문화 교류
    김혜경 여사 한일 문화 교류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