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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월 물가 상승률 연 4.6%···2년 만에 최저 기록

이데일리 유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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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7%→10월 4.6%로 하락···"에너지가격 꺾여"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영국의 10월 물가 상승률이 연 4%중반대로 내려왔다. 이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의 한 시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 런던의 한 시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5일(현지시각) 영국 통계청(ONS)은 물가 상승률이 9월 연 6.7%에서 10월 연 4.6%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0월(연 4.2%) 이후 최소다.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 하락 폭은 1992년 4월 이후 가장 크다.

가스·전기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수준을 끌어내렸다. 지난달 가스와 전기 가격은 각각 1년 전보다 31.0%와 15.6% 하락했다. 다만 2년 전에 비하면 가스는 60%, 전기는 40% 높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연 6.1%에서 연 5.7%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물가 상승률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공략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에게 희소식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앞서 그는 “물가 상승률을 (BOE 목표치) 2%로 낮추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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