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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단 말이야' 원투 오창훈 사망, 결혼 4년 만 충격 비보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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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오창훈 / 사진=SNS

원투 오창훈 /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원투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오창훈은 14일 오전 오전 6시 30분, 강북삼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올해 초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 대장암 4기, 신경내분비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최근 수술까지 받았으나 급속도로 암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그룹 체크, 마운틴을 거쳐 2003년 송호범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원투로 활동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자 엉덩이'로 데뷔해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냈다. 이후 2010년 '베리 굿'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팀 해체 없이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고, 2019년 9월에는 2년간 교제한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서 겸 DJ로 활동하며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던 고인은 마지막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그의 SNS 마지막 게시글도 음악 관련 글이었다. 그는 2021년 8월 펀치, 매드클라운의 싱글 '보고 싶단 말이야' 작곡가로서 "오랜만에 곡 나왔어. 많이들 들어줍세"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이달 16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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