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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코로나19 백신, 1상 중간결과에서 중화항체 증가 확인

아시아경제 이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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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이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STP2104’에 대해 중화항체 역가가 접종 전보다 증가했다는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CPHI Worldwide 2023에 차려진 동아ST와 에스티팜의 부스 전경. [사진제공=동아에스티]

CPHI Worldwide 2023에 차려진 동아ST와 에스티팜의 부스 전경. [사진제공=동아에스티]


에스티팜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로부터 수령했다고 14일 밝혔다. STP2104는 에스티팜의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 캡(SmartCap)'을 사용해 캡핑 효과와 전사 효과를 높은 코로나19 mRNA 백신이다.

플라크 억제 시험법(PRNT)으로 총 120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에서 STP2104는 4주 간격으로 2회 기초접종한 후 4주째 형성된 중화항체의 역가가 접종 전보다 22.8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STP2104를 기초 접종한 후 4주째 형성된 중화항체가 접종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경우인 중화항체 양전율(seroconversion rate)도 저용량(25㎍) 투여군에서는 15명 전원으로 100%, 고용량(50㎍) 투여군에서는 15명 중 14명으로 93%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STP2104의 양전율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상업화한 코로나19 백신들의 양전율 90~100%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STP2104의 중간 결과를 통해 에스티팜의 고유 특허 플랫폼 스마트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함으로써, 자체 보유 LNP 기술인 STLNP을 함께 활용한 mRNA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등 다양한 사업제휴의 길이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며 “글로벌 톱 3 올리고 CDMO를 넘어 mRNA CDMO 시장을 개척하는 등 향후 유전자치료제 전문 CDMO로서의 글로벌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STP2104의 임상 1상 중간결과는 SCI급 국제 저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STP2104의 최종 안전성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내에 나올 계획이다.


한편, 에스티팜은 STP2104 외 각종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STP2250'의 임상을 준비해왔지만 STP2104를 통한 긍정적인 중간 결과 확인과 함께 STP2250의 상업화 가치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STP2250의 임상을 자진 취하했다고도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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