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경북 김천 소재 한우 사육 농장, 소 럼피스킨 확진

아주경제 김천=최주호 기자
원문보기
발생농장 감염축에 대한 살처분 및 사육 전두수 정밀 검사 실시
발생 농장 반경 10㎞ 내 소 사육 농가 이동 제한, 예찰, 소독 강화 등
소 럼프스킨병 백신 접종 장면 [사진=경상북도]

소 럼프스킨병 백신 접종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4일 김천 소재 한우 사육 농장에서 럼피스킨(1두)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지난 13일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되어 즉시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완료 및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 저하 등을 감안해 13일부터 시행되는 ‘럼피스킨 발생 농장 살처분 개선 방안’에 따라 선별적 살처분 지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감염축 살처분과 동시에 동거축 전두수에 대하여 정밀 검사를 실시해 추가로 감염축이 나올 경우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음성 동거축에 대한 4주 이상의 이동 제한과 매주 전두수 정밀 검사 및 농장 환경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발생 농장의 반경 10㎞ 이내 소 사육농장 365호 1만8364두에 대해서는 4주 이상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매일 전화 예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도내 전 시군에서는 가용 소독 차량 130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예찰 및 흡혈곤충 방제 활동을 강화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이 필요한 3주간은 긴장을 늦출 수 없으니 소 사육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라며 고열, 식욕부진, 전신 결절(혹) 등 의심 증상 확인 시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경제=김천=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2. 2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3. 3젤렌스키 푸틴 전쟁
    젤렌스키 푸틴 전쟁
  4. 4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5. 5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