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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병…충북 네 번째

연합뉴스 전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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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충주에 이어 청주에서 도내 네 번째 '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왔다.

럼피스킨 발병 농장 소독[연합뉴스 자료사진]

럼피스킨 발병 농장 소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청주시 오창읍 괴정리의 한 한우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곳 농장주는 전날 사육 중인 한우 43마리 중 1마리가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 농장은 지난 1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일단 감염이 확인된 한우를 살처분하고, 지속적인 임상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 개체가 나오면 선별 살처분할 방침이다.

또 확진농장의 반경 10㎞ 방역대 안에 있는 535개 농장, 소 3만1천842마리를 대상으로 임상검사에 나서는 한편 집중 소독과 방제작업도 실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축산농장에서는 방충 작업과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이 나오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2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장을 시작으로 지난 6일과 11일 충주시 주덕읍 한우농장 2곳에서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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