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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매도 금지' 장기적으로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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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용산 대통령실서 국무회의 주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4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4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이상 방치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주부터 불법적 시장교란 행위를 막고 우리 주식시장과 1400만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했다”며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개인투자자 비중이 아주 높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우리 증권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는 해결책을 철저하게 준비해 주기 바”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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