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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메시지로 신뢰 쌓아라’…총선 출마 참모들에 노하우 전한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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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떠나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최근 비공개 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용산을 떠나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비공개 오찬을 열고 지난 대선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전하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 도전하는 선임행정관급 이상 참모 일부와 지난 3일 비공개 오찬을 진행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2시간가량 열린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 실정을 정확히 파악할 것’, ‘유세를 할 때는 지역 현안을 모두 아우르려 하지 말고 한두 가지라도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말할 것’, ‘일관된 메시지로 이미지를 만들고 신뢰를 쌓을 것’ 등 각종 노하우를 전했다고 한다.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면서 뼈를 묻을 각오로 최선을 다하라는 덕담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는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인천 연수을), 이창진 전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부산 연제), 신재경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인천 남동구갑) 등 전·현직 참모 10명 내외가 참석했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중앙일보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고생한 참모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 것’이라며 ‘크게 정치적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출마 수요에 따라 대통령실 참모들을 교체하는 인사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는 수석급 퇴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데, 수석급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김 수석의 후임으로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유력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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