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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LPGA 막 내린 임진희, 시즌 4번째 우승

아주경제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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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최종전 우승…'시즌 4승' 다승왕
대상·상금왕은 이예원…신인상은 김민별
박도은, 상금 순위 60위로 내년 시드 지켜
임진희가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KLPGA]

임진희가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KLPGA]




임진희가 시즌 4번째 우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년 막을 내렸다.

임진희는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2위 이다연(11언더파 277타)을 5타 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시즌 4번째 우승으로 다승왕에 등극했다. 올해 3승을 기록한 이예원, 박지영을 1승 차로 눌렀다. 투어 통산 6승째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임진희는 첫(1번) 홀부터 8번 홀까지 8홀 연속 파를 기록했다. 첫 버디는 9번 홀에서 낚았다.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었다. 선두를 굳히기 시작한 것은 후반부다. 14·15번 홀 버디에 이어 17·18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사흘(54홀)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를 기록했다. 버디는 17개였다. 틈 없는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라운드 초반, 추위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택했다. 15번 홀 버디로 우승을 예감했다. 이번 시즌 100점 만점이라면 100점을 주고 싶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도전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대상과 상금왕을 놓쳤지만, 다승왕을 거머쥐었다. 시즌 첫 승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도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3주 만이다.

시즌 종료 결과 대상과 상금왕의 주인공은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올해 14억2481만7530원을 누적했다. 대상 포인트는 651점이다. 신인상 타이틀은 김민별이 획득했다. 2969점을 모았다. 2위 황유민(2656점)과는 313점 차다.

추천 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이다연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277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3위 그룹(3언더파 285타)에는 김민주와 정소이가 자리했다.

박주영은 2언더파 286타 5위, 방신실은 1언더파 287타 6위다.

박도은은 이븐파 288타 공동 7위에 위치했다. 2023시즌 상금 순위 60위에 턱을 걸었다. 극적으로 시드를 지켰다. 이지현2(3오버파 291타·공동 14위)는 61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시드 순위전을 통해 정규 투어 입성을 노려야 한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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