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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환희, 청취자 실물 후기에 “화면발 그렇게 별론가”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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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SBS ‘컬투쇼’

사진 I SBS ‘컬투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환희가 ‘컬투쇼’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환희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쏭꼬무’ 코너에 깜짝 등장했다. ‘쏭꼬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노래 이야기‘의 준말로, 지금의 아티스트를 만든 노래들을 한데 모아 그 일대기를 살펴보는 ‘컬투쇼’의 음악 토크 코너다.

지난 5일 발매된 신곡 ’Slow‘ 홍보차 출연한 환희는 “특기를 살린 레트로풍 R&B”라고 신곡을 설명하며, ‘옛날에 나온 노래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복고적인 감성을 물씬 풍기는 곡이라고 강조했다.

신곡 홍보에 더해 ‘미씽유’, ‘투모로우’(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OST), ’가슴 아파도‘ 등 환희가 불렀던 주옥 같은 명곡을 재소환, 곡에 얽힌 생생한 후일담까지 살펴보는 시간도 펼쳐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한 현장 방청객의 문자가 화제였다. “실제로 (환희 씨를) 보니까 혼란스럽다, 지금까지 화면에서 거짓을 봤다”는 알쏭달쏭한 실물 후기를 보내온 것.

환희는 “사실 좀 언짢다. 내가 화면발을 그렇게 안 받나”면서 “이 같은 평을 한 두 번 들은 게 아니다. 머리가 되게 큰 줄 알았다는 팬도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진행자 김태균은 “나는 실제로도 머리 크다고들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웹예능 ‘청소광브라이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라이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환희는 “예전에도 (브라이언이) 청소를 그렇게 좋아했다. 나도 더러운 편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더러워 보였을 뿐”이라고 쿨하게 전했다.

환희는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 ‘OVER THE SKY(오버 더 스카이)’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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