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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00원 아래로…4개월 만에 최저(종합)

연합뉴스 홍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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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09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5원 하락한 환율은 이날도 하락 압력을 받아 달러당 1,100원 아래로 내려갔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00원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9일(달러당 1,091.0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도 역외 세력의 달러화 매도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오후들어 환율을 저점으로 인식한 결제 수요가 유입돼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환율의 추가 하락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1,100원을 위협하면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7원 내린 100엔당 1,101.5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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