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쿠키뉴스 언론사 이미지

‘한화 3남’ 김동선, 초고속 부사장 승진

쿠키뉴스 안세진
원문보기
여의도 더현대 파이브가이즈 2호점에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햄버거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의도 더현대 파이브가이즈 2호점에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햄버거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한화갤러리아는 김 본부장의 주식 장내매수 사실을 공시하며 그의 직위를 부사장으로 표기했다.

이에 한화갤러리아 외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에서의 직급도 동시에 부사장으로 변경됐다.

김 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 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늘렸다.

앞서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된 뒤 올해 4월부터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왔다. 경영 지배력을 조금씩 넓혀가는 모양새다.

앞서 김 본부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을,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을 각각 역임했다. 이후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직책을 받고 동시에 전무로 승진했다.


올 들어 김 본부장은 광폭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와 지난 6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열었다. 1호점은 하루 평균 1800~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1호점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2호점을 출점했다.

김 본부장은 한화그룹이 신사업으로 점찍은 로봇사업도 진두진휘하고 있다. 지난달 한화는 한화 FA사업부 내 협동로봇과 무인운반로봇 등의 사업을 분리해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했다. 한화가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2% 지분을 보유한 이 회사에 김 본부장은 전략담당 임원을 맡았다. 김 본부장은 외식 사업에 로봇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협의
    통일교 특검법 협의
  2. 2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3. 3서서아 세계선수권 우승
    서서아 세계선수권 우승
  4. 4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5. 5명태균 김영선 공천 거래
    명태균 김영선 공천 거래

쿠키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