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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디지털 파트너십 강화… AI·6G⋅네트워크 협력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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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오른쪽)이 영국 런던 과학혁신기술부(DSIT)에서 폴 스컬리 정무차관과 양국간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오른쪽)이 영국 런던 과학혁신기술부(DSIT)에서 폴 스컬리 정무차관과 양국간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2차관이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과학혁신기술부(DSIT)를 방문해 폴 스컬리(Paul Scully) 정무차관(Parliamentary Under-Secretary)을 만나 한국과 영국 양국 간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지난해부터 논의해 온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인공지능(AI), 6G 이동통신⋅네트워크, 사이버보안, 위성통신 등 디지털 전반에 관한 협력 사항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정부는 향후 이른 시일 내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차질없이 완료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박윤규 2차관은 지난주 영국에서 개최한 ‘AI 안전성 정상회의(AI Safety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국가 간 논의를 이끈 영국 정부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이번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서, 내년에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한 ‘미니 AI 정상회의’와 관련해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작년 뉴욕구상부터 시작된 새로운 디지털 규범⋅질서 정립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글로벌 행보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으로서 우리 정부가 마련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공유하고, 디지털 모범 국가로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디지털 규범⋅질서 정립에 책임있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측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권리장전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향후 ‘미니 AI 정상회의’를 비롯해 AI⋅디지털 규범⋅질서 관련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한국과 영국의 디지털 파트너십은 양국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은 우리나라와 함께 글로벌 AI⋅디지털 규범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이 부문에서 양국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김나리 기자 (nari3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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