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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국무장관·기시다, 한미일 협력 강조

파이낸셜뉴스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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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주요 7개국(G7) 회의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0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사진=뉴스1

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주요 7개국(G7) 회의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0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사진=뉴스1


【도쿄=김경민 특파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한미일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블링컨 장관은 올해 전례 없는 글로벌 도전에 직면해 주요 7개국(G7)을 이끌어 온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기시다 총리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면서 "블링컨 장관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리더십과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고 교전 중단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과 공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자지구 내 인도적 상황 개선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두 국가 방안' 등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 윤석열 대통령 예방,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면담 등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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