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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말벌에 쏘인 父, 중환자실까지…10분 내 해독제 맞아야"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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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아버지가 말벌에 쏘였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운전자 위기! 도로 위 긴급 상황'이라는 주제로 블랙박스에 포착된 다양한 실제 상황을 공개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는 도로를 주행하다 급하게 갓길에 트럭을 대고, 정차 중이었던 경찰차를 두드린 운전자가 소개됐다. 운전자는 경찰과 짧게 대화를 나누고는 급히 경찰차로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맹장염, 기도 폐쇄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으나 알고 보니 운전자는 말벌에 쏘여 마비가 오는 상황이었다.

영상 속 벌에 쏘였던 제보자는 "오른쪽 관자놀이에 말벌을 쏘이고는 병원에 가야겠다 싶었다. 운전하고 오는데 2분도 안 돼서 얼굴이 붓고 입과 혀에 마비가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이수근은 "말벌에 잘못 쏘이면 죽는다. 말벌에 쏘이면 쇼크가 온다"며 깜짝 놀랐다.


이어 "(운전이 힘들어지던 차에) 마침 순찰차를 만났다. (경찰이) 저를 태우고 병원으로 갔다. 응급실 앞에 갔을 땐 정말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 경찰관님이 부축해 응급실 침대까지 데려다줬다. 쇼크가 오기 전에 치료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인근에 있어서 '저처럼 긴급한 상황에 목숨을 건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직접 도움을 받았던 경찰관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수빈은 "저도 실제로 아빠가 말벌에 쏘여서 중환자실까지 가셨던 적이 있다. 실제로 5~10분 안에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저 때 경찰차가 없어서 혼자 운전하다 마비돼 쓰러졌다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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