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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해 누적 84건 확진…백신 접종률 98%

뉴시스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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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4건 의심신고 접수 후 정밀검사 중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7일 럼프스킨병 확진판정이 나온 주덕읍 사락리 한 축산농가 입구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2023.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7일 럼프스킨병 확진판정이 나온 주덕읍 사락리 한 축산농가 입구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2023.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이 충남 서산에서 추가 확진되면서 발생 20일 만에 총 84건으로 늘었다. 전국 백신 접종률은 98%를 달성했다.

8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병한 이래 27개 시·군에서 총 84건이 확진됐다. 현재 4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이 빠르게 확산하자 모든 소 사육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오는 10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 2시 기준 럼피스킨 백신 접종 대상 407만6000마리 중 397만8000마리에 대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98%를 기록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 발생 즉시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가동하고,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있다. 럼피스킨으로 살처분했거나 살처분 예정인 한우와 젖소는 총 5604마리로 집계됐다.

럼피스킨은 모기, 파리, 수컷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식욕부진, 젖소의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소 사육 농가 및 관련 산업에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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