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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에 주가 뛰니 장관님도 '들썩'?…신원식, 국회서 '주식 거래' 문자 논란

프레시안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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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식 거래 메시지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뉴스핌>이 7일 보도한 사진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오후 3시37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휴대폰을 통해 주식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했다. 카메라에 잡힌 휴대전화 메시지에는 "솔루스만 매도, 1000주 24250원, 사모님 767주 2425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신 장관은 이에 대해 "네, 장 마감 후 어제처럼 총액 보내주세요"라고 답장한 것으로 돼 있다.

'솔루스'은 코스피 종목인 '솔루스첨단소재'로 추정된다. 2차 전지를 생산하는 국내 3대 동박 업체다.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정부의 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 발표 여파 등으로 6일에 가격이 크게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에는 다소 가격이 떨어졌지만 공매도 발표 전보다는 높은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 발표 후 주식 거래를 한 것도 논란이 될 수 있는데다, 심지어 국회 예결위 회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같은 메시지가 포착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같은 사진이 보도되자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 장관에게 "예결위 회의에 참석하고 심사받는 과정에서 언론에 주식거래하고있는 내용이 포착돼서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위원장이 양당 간사 협의해서 이 부분 어떻게 처리할것인지, 위원장의 단호한 조치를 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신 장관은 해당 주식 거래가 예결위 전에 이뤄졌다고 해명하며 "오전 9시35분에 주식 위탁 대리인인 모 증권에서 직원이 제가 갖고 있는 주식 소량이 있는데 돈이 좀 필요해서 전량매도하라고 해 분할매도하는 과정서 주식 얼마치를 매도했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아마 부주의해서 사진이 찍힌 모양인데 제가 직접 예결위 중에 주식한 것처럼 오해됐다"며 "송구하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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