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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두바이 디자인 박람회 참가…바이든 반한 달항아리 소개

연합뉴스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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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용·류지안 등 여섯 작가 공예작품 26점 선보여
류지안 작가의 달항아리 '더 문_펄 65'[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지안 작가의 달항아리 '더 문_펄 65'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공예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8~1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박람회인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Downtown Design Dubai)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은 '두바이 디자인 위크 기간'에 열리는 디자인·공예 분야 박람회이다. 30여 개 국가, 250여 개의 브랜드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중동지역 디자인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이다.

문체부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중동시장에 한국문화와 K-공예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참가를 추진했다.

김준용 작가의 유리공예 'Dusk'[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준용 작가의 유리공예 'Dusk'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동 수집가와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김준용, 류지안, 손대현, 이상협, 조성호, 허상욱 등 여섯 작가의 공예작품 26점을 선보인다.

김준용은 '2018 로에베 크래프트 어워드' 최종 후보에 선정된 유리공예 작가로 최근 유럽과 미주 아트페어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류지안은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한 달항아리의 제작자로 화제가 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한국 달항아리의 매력을 중동에 선보인다.


손대현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 옻칠장으로 전통 칠공예 분야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며, 이상협은 은으로 한국 전통 기형(器形)을 표현해 '2023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성호는 밀라노 한국공예전에서 섬세한 금속 기형 작품으로 현지의 호평을 받았으며, 허상욱은 한국의 전통기법인 분청기법을 현대적 미감으로 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한국 공예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뿐 아니라 공예작가와 공방 등을 대상으로 무역 교육과 수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UAE에 조성되는 'K-브랜드 해외홍보관'에 공예 상설전시관을 마련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은복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중동지역은 한류열풍의 중심지이며, 예술품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K-공예가 중동시장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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