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일석이조?…루시 탐사선, 미니 달 거느린 소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서울신문
원문보기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1일 루시가 포착한 소행성 딘키네쉬와 그 아래 작은 달. 사진=NASA/Goddard/SwRI/Johns Hopkins APL/NOIRLab

지난 1일 루시가 포착한 소행성 딘키네쉬와 그 아래 작은 달. 사진=NASA/Goddard/SwRI/Johns Hopkins APL/NOIRLab


미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Lucy)가 포착한 첫번째 소행성이 알고보니 작은 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NASA 측은 탐사선 루시가 소행성 '딘키네쉬'(Dinkinesh)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그 주위를 도는 초미니 위성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루시는 지구에서 약 4억 8000만㎞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위치한 소행성 딘키네쉬를 근접비행하며 스쳐갔다. 당시 루시의 속도는 시속 1만 6000㎞로, 딘키네쉬와의 거리는 불과 430㎞ 정도였다.
루시가 포착한 딘키네쉬와 작은 달 모습. 작은 달이 움직이게 보이는 이유는 루시의 이동 때문이다.

루시가 포착한 딘키네쉬와 작은 달 모습. 작은 달이 움직이게 보이는 이유는 루시의 이동 때문이다.


2년 전 발사된 루시가 처음으로 조우한 딘키네쉬는 지름이 불과 790m의 작은 소행성이다. 딘키네쉬는 일반적인 소행성처럼 표면이 울퉁불퉁한 천체지만 놀랍게도 작은 달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이번 탐사 결과 확인된 것. 지름이 약 220m 정도인 이 '미니 문'은 그간 강력한 천체망원경으로도 존재가 확인되지 못했을 만큼 매우 작은 크기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루시 프로젝트 키스 놀 연구원은 "우리가 지금까지 가까이서 본 것 중 가장 작은 소행성일 것"이라면서 "어떤 면에서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와 위성 디모르포스(Dimorphos)와 유사해보이지만 아직 연구해야 할 차이점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행성을 탐사하는 루시의 상상도. NASA

소행성을 탐사하는 루시의 상상도. NASA


한편 루시는 한 번에 여러 개의 소행성을 탐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0월 16일 발사됐다. 루시는 12년에 걸친 긴 여행 동안 총 64억㎞를 비행하며 주 소행성대와 목성의 트로이 소행성을 관측한다. 참고로 목성과 같은 궤도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L4 트로이 소행성을 관측한 후 다시 태양계를 가로질러 L5 트로이 소행성을 관측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재미있는 세상[나우뉴스]

    ▶ [페이스북]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김병기 수사 무마 의혹
      김병기 수사 무마 의혹
    3. 3캄보디아 범죄 조직
      캄보디아 범죄 조직
    4. 4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5. 5트럼프 평화위원회 초청
      트럼프 평화위원회 초청

    서울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