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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알 파치노, 29세 여친에 月4000만원 양육비 지급 합의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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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 알팔라(왼쪽)와 알 파치노./알팔라 인스타그램

누르 알팔라(왼쪽)와 알 파치노./알팔라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원로배우인 알 파치노(Al Pacino‧83)가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Noor Alfallah‧29)에게 매달 양육비로 3만 달러(한화 약 3936만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두 사람 사이엔 지난 6월 태어난 아들 로만(Roman)이 있다. 하지만 파치노와 알팔라는 현재 각자 다른 집에서 살고 있다.

폭스뉴스가 공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양육권은 알팔라가 갖기로 했다. 파치노는 양육비를 지급하고 아들에 대한 정기적인 접견권을 얻었다.

양육비는 파치노가 보고한 연 소득 250만 달러(약 32억8000만원)를 기준으로 책정했고, 양육비는 소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다만 수입에 상관없이 월 9만 달러(약 1억1800만원)는 넘기지 않는다.

파치노는 또한 로만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고 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모든 의료비를 책임지기로 했다. 로만이 성장하면 과외 활동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

당초 알팔라는 더 많은 양육비 지급을 요구했지만 파치노는 아들을 위해 이미 다양한 재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며 양육비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파치노는 영화 <대부>(1972)와 <여인의 향기>(1993) 등의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파치노는 전 연인 2명과의 사이에서 딸 줄리 마리(33), 쌍둥이 남매 안톤·올리비아(22)를 뒀다. 로만이 네 번째 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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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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