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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64홈런' MLB 최고령 타자 크루즈, 현역 은퇴 선언

뉴스1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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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으로 올해 43세, MLB 19시즌 활약

올 겨울 도미니카 리그에서 고별 투어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넬슨 크루즈. ⓒ AFP=뉴스1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넬슨 크루즈.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 최고령 타자로 뛴 넬슨 크루즈가 유니폼을 벗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크루즈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인 크루즈는 MLB에서 통산 19시즌을 보내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크루즈는 8개 팀에서 활약하며 총 2055경기에 뛰었다. 통산 타율 0.274에 464홈런과 1325타점을 기록하며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실버슬러거를 4회 수상했고, 2011년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가 되기도 했다.

다만 지난 2013년 경기력 향상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건 커리어의 오점으로 남아 있다.


크루즈는 올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는데, 주로 지명타자로 나섰다. 49경기에서 타율 0.245, 5홈런, 23타점으로 커리어 마지막 시즌을 마쳤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크루즈는 현역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낼 예정이다. 그는 "이번 겨울 도미니카 프로야구 리그에서 고별 투어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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