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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 '34.7%' 럼피스킨 백신 접종…항체 생성 3주까지 방어 총력전

뉴스1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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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두 이상 전업농가 3일까지 접종 완료 목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참고사진).023.1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참고사진).023.1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럼피스킨병(LSD) 백신이 지난 1일 울산에 도착해 곧바로 소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지자체들이 '럼피스킨'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백신 접종 2일차인 2일 오전 기준 관내 소 전체 3만 8708두 중 1만 3429두(34.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구군별 접종대상은 울주군 1486호·3만5915두, 북구 85호·2690두, 중구 6호·62두, 남구 1호·41두 이다.

울산 구군 중 가장 많은 소를 보유한 울주군의 경우 3만 5915두 중 1만 3005두(36.2%)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백신을 모두 접종하더라도 항체 형성은 백신 접종 후 3주 이상 소요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울주군은 백신 접종 뿐만 아니라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 가동, 공동방제단 8개반을 구성해 운영 등 감역 매개 방역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50두 이상 전업 농가는 진행률이 빠른 편이라 대부분을 오늘 내일 접종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도 최대한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 농가 관계자는 "생계와 직결된 문제이기도 해 농가 관계자와 군청 방역 담당 공무원 모두가 똘똘 뭉쳐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되며 소에게 피부병 증상을 유발해 발열, 식욕 부진 등을 유발하며 사람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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