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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 8월 전망경로 웃돌아…'유가' 안 오르면 둔화할 것"

이데일리 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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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황 점검회의 개최
농산물 가격, 추석 지나도 안 떨어져…예년보다 더 많이 올라
개인서비스 물가 둔화하는데 공공서비스는 올라
한국은행 전경(사진=한은)

한국은행 전경(사진=한은)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물가 흐름과 관련 “8월 물가 전망 경로를 웃돈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가가 현 수준에서 추가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물가는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일 서울 소공로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상황”이라며 “최근 유가·농산물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물가 흐름은 지난 8월 전망 경로를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원물가 상승률은 이달에 이어 앞으로도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높아진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물가상승률은 ‘유가가 추가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비 3.8%로 석 달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7월 2.7%에서 8월 3.4%, 9월 3.7%로 확대중이다. 전기·도시가스가 물가상승률을 0.3%포인트 떨어뜨렸고 농산물과 석유류가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끌어올랐다.


농산물 가격은 10월 전년동월비 무려 13.5%나 급등했다. 2011~2022년 10월 농산물 가격은 전월비 5.2% 하락했으나 올해는 0.2% 하락에 그쳤다. 특히 채소 가격이 예년에는 13% 급락했으나 올해는 2.9% 하락에 불과했다.

김 부총재보는 “10월 물가는 국제유가가 9월 이후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석 이후 크게 하락하던 농산물 가격이 예년과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월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전월비 물가상승률은 0.4%다.

그나마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공공서비스 물가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개인서비스 물가 둔화로 전년동월비 3.2% 올랐다. 전월 3.3%에서 오름폭이 둔화됐다.

한편 향후 1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0월 3.4%로 석유류,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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