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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8%…3개월 연속 상승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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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농축수산물 전년 比 7.3% 상승…사과 72%·쌀 19% 급등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3.8% 올랏다.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3.8% 올랏다.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최문정 기자]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3.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4%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통계청은 2일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으로 전월 동월 대비 3.8% 올랐다. 지난 3월(4.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8월(5.7%)부터 올해 1월(5.2%)까지 5%대를 유지했다. 이후 2월과 3월에 4%로 내렸고, 4월에는 3%대에 진입했다. 7월(2.3%)까지 완만하게 내려가던 물가상승률은 8월(3.7%) 다시 3%대로 복귀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이후 9월과 10월까지 석 달 연속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10월보다 12.1% 올랐다. 상승 폭은 13개월 만에 가장 컸다. 특히 신선 과실이 26.2%급등했다. 이는 2011년 1월(31.9%) 이후 12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했다. 농산물은 13.5% 올라 2021년 5월(14.9%)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축산물은 -0.1%, 수산물은 3.0%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사과값이 72.4% 급등했고, 쌀도 19.1% 올랐다. 반면 무(-36.2%), 국산쇠고기(-3.1%)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 물가 상승률은 3.5%로 집계됐다. 휘발유는 전년 동월 대비 6.9%, 유아동복은 13.7% 올랐다. 반면 경유는 7.9%, 자동차용 LPG는 11.8%씩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 특히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1.3%였다. 전년 대비 가격이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8월(-11.0%)과 9월(-4.9%)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3.0%를 기록했다. 보험서비스료(12.9%), 공동주택관리비(5.4%)는 올랐고, 승용차임차료(-18.6%), 전세(-0.6%) 등은 내렸다.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은 지난 10월보다 9.6% 올랐다. 전기료 14.0%, 도시가스 5.6% 등이다.

계절적인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도 지난해 10월보다 3.6%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이는 지난해 4월(3.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자주 구매하는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16.28(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전기·가스·수도 가격이 지난해 10월 요금 인상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 폭은 둔화됐으나, 농산물 상승률이 증가했다"며 "석유류 하락 폭도 축소되면서 상승률이 전월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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