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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양자 이인수 박사, 노환으로 별세…향년 92세

SBS 김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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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하는 이승만 유족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박사가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등은 이 박사가 어제(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종친으로 지난 1961년 양자가 된 이 박사는 1991년 명지대 법정대학장을 지냈고, 1996년부터 이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했습니다.

이 박사는 지난 2011년 4·19 혁명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고 사과문을 발표하려 했으나 당시 희생자 단체 측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이후 4·19 혁명 63년 만인 올해 9월 1일 이 전 대통령 유족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4·19 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당시 이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아들로서 63년 만에 4·19 민주 영령들에게 참배하고 명복을 빌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4·19 혁명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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