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5대 은행 임직원들, 억대 연봉·3억5000만원 희망퇴직금이 ‘평균’

경향신문
원문보기
지난해 연봉, 전년 대비 5.6% 올라
인터넷은행 토스뱅크도 1억원 돌파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해 모두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1일 공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06만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특히 우리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해 1억원을 돌파하면서, 5대 은행 모두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1억148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 1억1369만원, 신한은행 1억1078만원, 농협은행 1억622만원, 우리은행 1억476만원 순이었다. 하나은행은 “노사 간 협상으로 지난해 임금이 3.0% 인상됐고, 경영 성과급이 지급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직원을 제외한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국민은행(3억8539만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3억1860만원, 우리은행 3억63만원, 하나은행 2억6057만원, 농협은행 2억2513만원이었다.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1376만원으로, 전년(9124만원) 대비 24.7%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35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토스뱅크(1억1604만원), 케이뱅크(8945만원)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상여에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포함돼 보고서상의 평균 근로소득이 실제 연봉보다 높게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은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의 차익을 계산한 것으로, 실제 회사가 직원에게 금전을 제공한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을 제외한 임직원 평균 근로소득은 1억305만원이다.

토스뱅크는 평균 연봉이 2021년 6056만원에서 지난해 1억1604만원으로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토스뱅크의 2021년 연봉은 본인가 시점인 그해 6월부터 산정된 것이라 액수가 다른 은행보다 적었다. 토스뱅크는 또 “지난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성장해 수신 잔액과 고객 규모가 크게 늘었다”며 “임직원의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해 연봉 수준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은행 임직원의 희망퇴직금 현황도 공개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자는 2357명이며, 1인당 희망퇴직금 평균은 3억5548만원이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4억794만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3억7600만원), 우리은행(3억7236만원), 농협은행(3억2712만원), 신한은행(2억9396만원) 순이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 독립언론 경향신문을 응원하신다면 KHANUP!
▶ 나만의 뉴스레터 만들어 보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2. 2전북 모따 임대
    전북 모따 임대
  3. 3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4. 4트럼프 반란표
    트럼프 반란표
  5. 5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4강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4강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